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성료…9일간 13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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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의 대표 여름축제인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9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를 통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약 13만명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같은기간 태백지역에 50만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태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5일 "프로그램을 더 발전시켜 지역 여름축제를 넘어 국내 대표 여름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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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태백시의 대표 여름축제인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9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달 27일 개막한 축제는 고지대에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한여름 열대야가 없다는 콘텐츠로 황지연못 및 구문소, 통리 오로라파크, 장성시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를 통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약 13만명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같은기간 태백지역에 50만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축제를 준비한 태백시 문화재단은 이 기간 물놀이를 하는 프로그램과 맥주 페스티벌에 관광객이 붐볐고,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에 방문객 호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했다.
또 야간과 체험 프로그램을 늘리고, 축제기간 열리는 스포츠대회 등 지역 행사와 연계돼 열린 것도 관광객 증가의 원인으로 꼽았다.
태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5일 "프로그램을 더 발전시켜 지역 여름축제를 넘어 국내 대표 여름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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