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8위' 김주형, 男골프 세계랭킹 18위로 상승[파리 2024]

박윤서 기자 2024. 8. 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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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경기에 출전해 '톱10'에 오른 김주형(나이키골프)이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5일(한국시각)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김주형은 지난주 20위에서 2계단 오른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지난 4일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경기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8위에 올랐다.

디오픈에서 컷 탈락해 세계랭킹 20위로 떨어졌던 김주형은 올림픽에서 선전을 펼치며 상위 20위 안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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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셰플러 1위 수성
임성재 20위·안병훈 32위
[파리=AP/뉴시스] 김주형이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 르 골프 나쇼날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골프 남자 스트로크 플레이 최종 라운드를 마친 후 18번 그린에서 내려오고 있다. 김주형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최종 8위를 기록하며 한국 남자 골프 최초로 올림픽 톱10에 진입했다. 2024.08.05.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경기에 출전해 '톱10'에 오른 김주형(나이키골프)이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5일(한국시각)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김주형은 지난주 20위에서 2계단 오른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지난 4일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경기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8위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 남자 골프 최초로 올림픽 '톱10'에 진입한 선수가 됐다.

올림픽 골프 경기에 상금은 없지만, 세계랭킹 포인트를 부여한다.

디오픈에서 컷 탈락해 세계랭킹 20위로 떨어졌던 김주형은 올림픽에서 선전을 펼치며 상위 20위 안에 들어갔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세계랭킹 1위를 수성했다.

은메달을 목에 건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는 14위에서 11위로 올라섰고, 동메달을 거머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12위를 유지했다.

올림픽에 나서지 않은 임성재(CJ)는 19위에 20위로 밀렸고, 올림픽을 24위로 마친 안병훈(CJ)은 지난주와 같은 32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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