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끝!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스페인 윙어는 어디로?...이적시장 전문가는 "이적 가능성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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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틱 클루브 니코 윌리엄스의 휴가가 끝났다.
영국 '트리뷰나'는 5일(한국시간) "윌리엄스가 휴가를 마치고 아틀레틱 클루브에 도착했다. 앞으로 며칠 내에 그의 미래에 대한 최종 결정을 알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윌리엄스의 팀 동료인 오스카 데 마르코스는 바르셀로나가 원하면 가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실수라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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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틀레틱 클루브 니코 윌리엄스의 휴가가 끝났다. 조만간 그의 거취에 대한 결정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영국 '트리뷰나'는 5일(한국시간) "윌리엄스가 휴가를 마치고 아틀레틱 클루브에 도착했다. 앞으로 며칠 내에 그의 미래에 대한 최종 결정을 알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윌리엄스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측면 공격수다. 그는 아틀레틱 클루브 유스팀에서 성장해 지난 2020-21시즌 아틀레틱 클루브 B팀으로 승격했다. 성장세가 가팔랐다. B팀 승격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커리어 초반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으나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윌리엄스는 2021-22시즌 40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출전 시간을 늘렸다. 이듬해부터 잠재력이 폭발했다. 윌리엄스는 2022-23시즌 43경기 9골 6도움을 뽑아내며 주축 공격수로 올라섰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시즌이었다. 윌리엄스는 37경기 8골 19도움을 몰아쳤다. 특히 스페인 라리가에서만 14개의 도움을 생산하며 리그 도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선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윌리엄스는 실력을 인정받아 유로 2024에 나서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에도 발탁됐다. 대회 본선에서도 경기력이 좋았다. 그는 라민 야말과 함께 스페인의 측면을 책임졌다. 대회 동안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윌리엄스를 여러 빅클럽이 노렸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첼시, 리버풀, 아스널, 파리 생제르맹 등이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엔 바르셀로나 입단이 가까워졌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실제로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관심을 인정했다. 그는 "나는 윌리엄스를 정말 좋아한다. 우리는 재정적으로 그를 영입할 수 있다. 이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 수년간 작업했다. 이 정도 영입을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적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윌리엄스의 팀 동료인 오스카 데 마르코스는 바르셀로나가 원하면 가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실수라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반짝이는 것은 모두 금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이후 윌리엄스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잠잠해졌다. 윌리엄스는 유로 2024 이후 휴가를 갔다가 최근 빌바오에 도착했다. 현재로선 잔류로 무게가 쏠리지만 다른 의견이 나왔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능통한 제라드 로메로는 "모든 사람이 윌리엄스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이 끝났다고 말하지만, 나는 아직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트리뷰나'는 "앞으로 며칠 내에 아틀레틱 클루브에 보고가 있을 것이다. 미래에 대한 최종 결정을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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