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김판곤 감독의 이어지는 도장 깨기' 홍콩→말레이시아→울산...'이제는 K리그1'

반진혁 기자 2024. 8. 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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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감독의 도장 깨기가 K리그1 무대까지 이어진다.

이어 "경력이 없었기에 홍콩 대표팀 감독 취임할 때도 의심이 가득했다. 대한축구협회 감독선임위원장도 지냈다. 그때도 시선은 같았다. 최선을 다했다. 스스로 좋은 역량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말레이시아 대표팀에서도 동일했다. 역사상 좋은 기록을 남겼다"며 울산을 통해 K리그1 무대도 도장 깨기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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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울산 HD FC 감독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판곤 울산 HD FC 감독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종로=STN뉴스] 반진혁 기자 = 김판곤 감독의 도장 깨기가 K리그1 무대까지 이어진다.

울산HD는 홍명보 체제가 종료되면서 곧바로 후임 선임 작업에 돌입했고 최근 김판곤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김판곤 감독이 현역 시절 울산에서 활약한 부분과 말레이시아 대표팀에서의 지도력을 크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울산은 5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에 위치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김판곤 감독의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판곤 감독은 "울산은 한 번쯤은 오고 싶었고 좋은 시점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다. 친정팀, 전력, 경쟁력 등이 큰 동기부여가 됐다"며 제안을 수락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K리그1, 코리아컵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진출을 목표로 삼겠다.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까지 밝혔다.

김판곤 감독은 도장 깨기를 강조했다. 홍콩, 말레이시아에 이어 이제는 울산을 통해 K리그1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다.

김판곤 감독은 홍콩과 말레이시아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이어갔다. 축구 불모지였던 곳에서 성과를 거두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김판곤 감독은 또 도전을 앞두고 있다. 이제는 K리그1 무대까지 도장 깨기에 나설 계획이다.

김판곤 감독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도장 깨기 마음으로 자신있고 책임감이 있게 기대하는 모든 걸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어 "경력이 없었기에 홍콩 대표팀 감독 취임할 때도 의심이 가득했다. 대한축구협회 감독선임위원장도 지냈다. 그때도 시선은 같았다. 최선을 다했다. 스스로 좋은 역량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말레이시아 대표팀에서도 동일했다. 역사상 좋은 기록을 남겼다"며 울산을 통해 K리그1 무대도 도장 깨기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김판곤 울산 HD FC 감독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판곤 울산 HD FC 감독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판곤 감독은 정식 사령탑으로서 K리그1 무대에 첫 도전장을 내민 상황에서 진단과 함께 울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기도 했다.

김판곤 감독은 "K리그를 보면서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수비가 느껴졌다. 상대의 실수를 기다리고 공격적인 수비를 보지 못했다. 울산이 K리그를 주도하는 팀이기에 이러한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공격적이고 주도적인 수비 리딩을 추구한다. 우리가 지배하고 통제하는 방식으로 승리를 따내야 한다고 말했다. 상대의 실수를 기다리기보다는 끌어내야 하며 다이나믹하고 팬들이 더 좋아하는 축구를 원한다고 선수들에게 말했다"며 구체적인 방향을 언급했다.

김판곤 감독은 높은 곳을 바라봤다. 목표는 당연히 정상이다. "K리그1, 코리아컵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진출을 목표로 삼겠다.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김판곤 울산 HD FC 감독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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