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승 7패' 주춤한 1위 KIA, 홈 6연전... 분위기 쇄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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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두 KIA는 광주에서 8월 6일 kt 위즈와 3연전을 치른 뒤 삼성을 만난다.
KIA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부진했는데, 이 기간 팀 평균자책점이 6.45에 달했다.
kt는 최근 고영표, 엄상백, 웨스 벤자민, 윌리엄 쿠에바스 등 선발 투수들이 모두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이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울산 LG-롯데전, 4일 잠실 키움-두산전, 울산 LG-롯데전까지 3경기를 폭염으로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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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부진했는데, 이 기간 팀 평균자책점이 6.45에 달했다.
선발, 불펜 투수들이 모두 체력난을 겪고 있어서 팀 분위기를 쇄신할 계기가 필요하다.
7월 한 달간 상승세를 타던 kt도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인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무너졌다.
kt는 최근 고영표, 엄상백, 웨스 벤자민, 윌리엄 쿠에바스 등 선발 투수들이 모두 제 몫을 하지 못했다. 난타를 당하거나 조기 강판했다.
비슷한 분위기의 두 팀은 광주에서 물러설 수 없는 3연전을 치른다.
4연패 중인 SSG 랜더스는 3연승을 거둔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3연전을 치르고, 5위 싸움에 다시 불을 지핀 NC 다이노스는 9위 롯데 자이언츠와 부산에서 '경남 더비'를 치른다.
NC는 7위를 달리지만 5위 SSG와 반 경기 차를 보여 언제든지 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롯데도 5위 SSG과 격차가 5경기인 만큼 올 시즌을 포기하기엔 이르다.
이번 주 프로야구는 날씨도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일 전국적으로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근 프로야구 현장에선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울산 LG-롯데전, 4일 잠실 키움-두산전, 울산 LG-롯데전까지 3경기를 폭염으로 취소했다.
KBO는 상황에 따라 이번 주에도 추가로 폭염 취소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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