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영, 일본 슈토 토너먼트 4강 진출 “우승이 목표”

이충진 기자 2024. 8. 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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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영. 로드FC 제공



‘로드FC 여성 파이터’ 박서영(21·로드FC 군산)이 일본에서 승전보를 전해왔다.

박서영은 3일 일본 도쿄 신주쿠에서 개최된 ‘Shooto Colors vol.3’에서 일본의 히라타 아야네(20)를 심판 2-0 판정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2승 무패를 자랑하던 히라타 아야네에게는 프로 데뷔 뒤 첫 패배. 지난 2021년에 프로에 데뷔한 박서영은 국내와 일본 원정 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아왔다.

박서영이 출전한 경기는 8강 토너먼트로, 승리한 박서영은 4강에 진출한다.

박서영은 “좋은 기회로 일본 슈토 아톰급 토넘먼트에 참가하게 됐다. 이제는 나의 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 매번 케이지 위에서 즐기지 못하고, 긴장만 하다 내려왔는데, 경험이 쌓이다 보니 이제는 무대 위에서도 즐겨진다”면서도 “아직 부족한 부분은 많지만, 이기고 지면서 계속 성장하고 있고, 자만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은 더 완벽히 보완해서 남은 두 경기 모두 이기고 토너먼트 꼭 우승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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