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용 국채 2000억 12일부터 청약 받는다

김태성 기자(kts@mk.co.kr) 2024. 8. 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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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오는 12일부터 3일간 개인투자용 국채 2000억원 판매를 위한 청약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초장기 투자처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출시됐다.

한편 올해 6월 첫 판매 개시된 개인투자용 국채의 누적 청약액은 약 7460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투자자만 매입할 수 있으며 10년 만기와 20년 만기 상품으로 매달 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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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미래에셋증권빌딩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12일부터 3일간 개인투자용 국채 2000억원 판매를 위한 청약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초장기 투자처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출시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초 전 금융권 단독 판매 대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8월 발행한도는 총 2000억원으로 10년물 1500억원, 20년물 500억원이다. 표면금리(세전)는 10년물 3.185%, 가산금리는 0.22%다. 20년물은 표면금리 3.085%, 가산금리 0.42%다.

최근 한국 국고채와 미국채 금리가 낮아지면서 표면금리가 하락한데 맞춰 8월 국채 가산금리는 7월보다 각각 0.07%포인트(P, 10년물), 0.12%P(20년물)씩 높아졌다.

이를 통해 개인투자자들은 7월과 비슷한 만기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게 됐다.

한편 올해 6월 첫 판매 개시된 개인투자용 국채의 누적 청약액은 약 7460억원으로 집계됐다. 오는 12일 판매가 진행되면 누적 1조원 돌파가 예상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투자자만 매입할 수 있으며 10년 만기와 20년 만기 상품으로 매달 발행된다. 시장 매매가 아닌 청약 형태로 매입할 수 있다.

이달 청약은 12~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진행된다. 청약 신청은 전국 미래에셋증권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 모바일앱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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