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객 많이 찾는 곳인데…공항 천장 무너져 어린이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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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태국 치앙마이 국제공항 출국장 천장 일부가 붕괴돼 어린이 2명이 다쳤다.
아마린TV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3일(현지시각) 오전 7시 55분쯤 치앙마이 공항 보안 검색대 천장이 무너졌다.
현지 언론들은 공항 측이 단열재 교체 및 손상된 패널을 제거하는 등 유지 보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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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태국 치앙마이 국제공항 출국장 천장 일부가 붕괴돼 어린이 2명이 다쳤다.
아마린TV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3일(현지시각) 오전 7시 55분쯤 치앙마이 공항 보안 검색대 천장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네덜란드와 중국 어린이 2명이 부상을 당했다.
네덜란드 소년은 손등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중국 소녀는 머리가 5cm 정도 찢어져 병원 치료를 받았다.
공항 관계자는 두 가족에게 치료와 함께 새 옷, 티켓, 점심, VIP 라운지 이용권 등을 보상했다.
또한 초기 보상금을 제공하고 보험 회사와 함께 추가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앙마이 국제공항의 총괄 책임자인 론나콘 찰름사냐콘은 "이번 사고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최근 지속적인 강우로 에어컨 덕트의 습기가 가득 차면서 패널이 약해져 무너진 것으로 추정됐다.
현지 언론들은 공항 측이 단열재 교체 및 손상된 패널을 제거하는 등 유지 보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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