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멕시코 버스덕트·배터리 부품 공장 착공…"북미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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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멕시코에 신규 공장을 착공하며 북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LS전선은 2일(현지시간) 멕시코에 버스덕트와 전기차 배터리 부품 공장 등 두 개의 공장을 착공했다고 5일 밝혔다.
아울러 멕시코 공장은 △경북 구미 △중국 우시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호찌민에 이어 LS전선의 네 번째 버스덕트 생산 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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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LS전선이 멕시코에 신규 공장을 착공하며 북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LS전선은 2일(현지시간) 멕시코에 버스덕트와 전기차 배터리 부품 공장 등 두 개의 공장을 착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공장은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주 산업단지에 12만6000㎡(약 3만8000평) 부지에 연면적 1만6800㎡(약 5082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향후 LS전선은 케레타로 공장을 북미 시장 수출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멕시코는 최근 저렴한 인건비와 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USMCA)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멕시코 공장은 △경북 구미 △중국 우시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호찌민에 이어 LS전선의 네 번째 버스덕트 생산 거점이다.
한편 LS전선은 배터리 부품도 이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폴란드 공장과 함께 배터리 부품 사업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LS전선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 멕시코의 산업 인프라와 제조 경쟁력을 결합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특히 버스덕트의 경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의 확대로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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