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이공계 대학원생에 연구생활장려금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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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연구생활장려금(한국형 스타이펜드)이 지원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공계 대학원생의 안정적인 연구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연구생활장려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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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연구생활장려금(한국형 스타이펜드)이 지원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공계 대학원생의 안정적인 연구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연구생활장려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연구생활장려금 예산을 받기 위해서는 대학이 학생인건비 관리기관 지정을 받아야 한다.
정부는 학생연구자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2013년부터 학생인건비 관리제도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현행 제도는 연구실의 연구개발과제 수주 상황에 따라 학생연구자의 인건비가 불안정하게 변동된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안정적으로 학생인건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섰다.
정부가 지원하는 학생연구자의 연구생활장려금은 석사는 월 80만원, 박사는 월 110만원 수준이다. 다만 이 장려금을 받으려면 대학이 학생인건비 기관단위 관리를 해야 한다. 대학이 기관 전체 계정을 설치해야 하고, 연구책임자 계정의 잔액 일정 비율은 기관계정으로 이관해 활용해야 한다. 연구책임자 차원이 아니라 기관 차원에서 학생인건비를 제대로 관리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기관단위 관리기관 지정 신청 접수도 시작했다. 내년에 정부 재정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이번 공고에 따라 기관단위 관리기관 지정을 신청해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학생인건비 제도 개선에 대한 현장 공감대를 확산하고,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지역별 제도설명회를 한다. 이날 오후 충청권을 시작으로 6일 호남권, 8일 영남권, 13일 수도·강원권에서 설명회를 연다.
이상윤 과기정통부 성과평가정책국장은 “한국형 스타이펜드 사업 참여 여부는 대학별 자율 결정 사항”이라며 “내년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이번 기관단위 관리 신청 공고에 참여하여야 하며, 이를 통해 이공계 대학원생들의 안정적 연구‧학업 여건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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