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펩이 붙잡는다..."난 그를 믿어"

한유철 기자 2024. 8. 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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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훌리안 알바레스를 믿고 있다.

알바레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꾸준히 연관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는 지난 7월 "알바레스는 새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수도 있다. 그는 맨시티에서의 출전 시간에 불만을 표했다. 또한 아틀레티코는 최근 알바레스와 개인 협상이 진전됐다. 알바레스는 지금보다 더 큰 역할을 맡기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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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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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훌리안 알바레스를 믿고 있다.


알바레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꾸준히 연관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는 지난 7월 "알바레스는 새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수도 있다. 그는 맨시티에서의 출전 시간에 불만을 표했다. 또한 아틀레티코는 최근 알바레스와 개인 협상이 진전됐다. 알바레스는 지금보다 더 큰 역할을 맡기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알바레스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난 시즌, 나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중요한 경기에서 빠지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을 것이다. 선수들은 경기에 기여하길 원한다.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시간을 가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은 듯한 알바레스의 발언.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이 반응을 보였다. 그는 "나는 그가 생각할 것이라는 기사를 읽었다. 생각을 하는 건...좋다. 그 다음에 그는 우리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릴 것이다. 훌리안은 많은 경기에 나섰다. 그가 더 많은 것을 원한다고? 괜찮다. 그러니까 생각하겠다는 거겠지. 그가 생각을 마친 다음에 우리에게 알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적시장 종료 시점이 다가오는 상황. 맨시티는 알바레스의 에이전트와 미래에 관해 논의를 하기로 결정했다. 로마노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알바레스의 에이전트는 다음 주 맨시티와 논의를 하기 위해 유럽에 머무를 것이다. 맨시티는 선수가 떠나길 바란다면, 놔줄 의향이 있다. 다만 이적료가 중요하다"라고 알렸다.


이적과 관련해서 뚜렷한 진전은 나오지 않았다. 아틀레티코는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인 제안을 하진 않았다. 이들은 알바레스와 맨시티의 관계가 더욱 뚜렷해진 후, 접촉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시 한 번 알바레스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전과 달리 그의 발언은 더욱 뚜렷한 목적을 갖고 있었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아틀레티코? 그것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 그는 우리 선수다. 그는 곧 돌아올 것이다. 나는 그를 안아주고 축하해줄 것이다. 우리는 함께 할 것이다. 그는 우리 선수다. 나는 그를 믿는다"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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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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