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과 공포’ 코스피, 8%대 폭락에 서킷브레이커 발동…역대 6번째

이용성 2024. 8. 5.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8%대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피에 서킷브레이커가 걸린 경우는 미국 증시 하락으로 2000년 4월 17일과 같은 해 9월 18일, 9.11 테러 당시인 2001년 9월12일, 코로나19 팬데믹에 '셧다운'이 됐던 2020년 3월 13일과 19일 등 총 5번째다.

2단계 서킷브레이커는 전장에 비해 지수가 15% 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 지수 대비 1% 이상 추가 하락한 경우에 발동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8%대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는 역대 6번째 이자, 2020년 3월 19일 팬데믹 이후 처음이다.

5일 한국거래소는 오후 2시14분부터 코스피 시장에 대해 서킷 브레이커를 발동한다고 밝혔다. 서킷브레이커 발동시점부터 20분간 거래가 중지된다. 이후 10분간 동시호가 단일가 매매가 이뤄진다. 앞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6.38포인트(8.09%) 하락한 2459.81을 기록하고 있었다.

코스피에 서킷브레이커가 걸린 경우는 미국 증시 하락으로 2000년 4월 17일과 같은 해 9월 18일, 9.11 테러 당시인 2001년 9월12일, 코로나19 팬데믹에 ‘셧다운’이 됐던 2020년 3월 13일과 19일 등 총 5번째다. 이날 서킷브레이커는 역대 6번째가 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등락할 때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다. 향후 서킷브레이커는 단계별로 나뉘게 된다. 2단계 서킷브레이커는 전장에 비해 지수가 15% 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 지수 대비 1% 이상 추가 하락한 경우에 발동된다. 이 경우 20분간 모든 거래가 중단된다.

3단계 서킷브레이커는 전장 대비 20% 이상 하락, 2단계 발동 지수 대비 1% 이상 추가 하락한 경우 발동되고 발동 시점을 기준으로 모든 주식 거래가 종료된다.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