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양곡법·한우법·농안법 당론 채택…이숙연 임명동의는 '자율투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양곡관리법, 한우산업지원법, 농산물가격안정법(농안법) 등 3건을 5일 당론 법안으로 채택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당 의원총회를 마친 뒤 "오늘 본회의 개최 전 3개 법안(양곡관리법, 한우산업지원법, 농안법)에 대한 당론 의결은 이견 없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양곡관리법은 쌀 가격이 폭락·폭등할 경우 정부가 매입·판매하는 등 의무적인 대책을 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경록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양곡관리법, 한우산업지원법, 농산물가격안정법(농안법) 등 3건을 5일 당론 법안으로 채택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당 의원총회를 마친 뒤 "오늘 본회의 개최 전 3개 법안(양곡관리법, 한우산업지원법, 농안법)에 대한 당론 의결은 이견 없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양곡관리법은 쌀 가격이 폭락·폭등할 경우 정부가 매입·판매하는 등 의무적인 대책을 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산물가격안정법은 주요 농산물값이 기준 미만으로 하락하면 정부가 그 차액을 생산자에게 지급하는 가격 보장제가 골자다. 한우산업지원법은 축산업 진행계획 수립 의무화를 법제화하는 내용이다.
윤 원내대변인은 "(앞서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만큼) 8월 말부터 법안 심사가 예정돼 있는데 거부권이 행사되지 않도록 협상력을 높여달란 주문이 나왔고, 이에 타협점을 찾기 위한 노력을 충분히 할 거란 답변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노란봉투법과 함께 8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 상정되는 '이숙연 대볍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에 대한 찬반 여부는 의원들의 자율적인 판단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이 후보자는 앞선 인사청문 과정에서 '아빠 찬스' 등 논란이 불거지며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보류된 바 있다.
윤 원내대변인은 "이 후보자가 젠더 이슈에 있어서는 진보적인 것 같고 공대 출신이어서 AI·IT 등 기술 영역에서도 진보적인 관점을 갖고 있으나 도덕성 측면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상존한다"며 "현실적으로 봤을 때 윤 정부에서 이 후보자보다 진보적인 인사를 기대할 수 있겠냐는 내부 고민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자에 대해) 국민의힘은 적합·동의 의견을 낸 것 같고 민주당은 적합·부적합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그런데 청문위원 안에서 통과 쪽이 좀 더 우위에 있었고 투표는 의원들 판단에 따라서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aga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강석우 딸' 강다은, 파격 의상…"우아함 넘쳐"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후 넷째 임신(종합)
- 토니안 "우울증·대인기피증 진단…어떻게 하면 멋있게 죽을까 생각"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