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식] 공공형 계절근로자 베트남인 8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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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베트남 남딘성에서 근로자 선발을 위한 면접을 지난달 말 진행해 총 80명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시와 사업 운영주체인 위미·대정농협은 남딘성의 협조를 받아 현지 면접을 진행해 위미농협 50명(남 20명, 여 30명)·대정농협 30명(남 10명, 여 20명)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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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시는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베트남 남딘성에서 근로자 선발을 위한 면접을 지난달 말 진행해 총 80명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시와 사업 운영주체인 위미·대정농협은 남딘성의 협조를 받아 현지 면접을 진행해 위미농협 50명(남 20명, 여 30명)·대정농협 30명(남 10명, 여 20명)을 선발했다.
면접에는 295명이 지원해 1차 서류심사에 통과한 110명이 최종 면접을 보는 등 베트남 현지에서 서귀포시의 근로 환경과 보수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면접에서는 베트남 현지에서의 농업 종사 여부 및 경력, 근로자의 건강 상태, 한국 내 친인척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농작업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 무단이탈 가능성은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시는 남딘성 노동부를 방문해 계절근로자 인권 보호 방안을 설명하고 무단이탈 발생 방지를 위한 본국 내 가족과의 핫라인 구축,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 확대 방안 등 세부 사항을 협의했다.
선발된 계절근로자 80명 중 위미농협이 고용할 50명은 감귤 수확기인 올해 11월부터, 대정농협에서 고용할 30명은 월동채소 수확기인 올해 12월부터 농가에 투입된다.
시는 안전사고를 예방과 문화 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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