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고려아연 "제련 넘어 세상에 필요한 친환경 소재·에너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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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010130)은 기존 정광(광석) 제련뿐 아니라 전자폐기물과 스크랩, 폐배터리 등 2차 원료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뜻을 5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발간한 미션북을 통해 '다양한 원료 및 에너지원을 가장 안전하고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세상이 필요한 형태의 소재와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새 미션으로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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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고려아연(010130)은 기존 정광(광석) 제련뿐 아니라 전자폐기물과 스크랩, 폐배터리 등 2차 원료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뜻을 5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발간한 미션북을 통해 '다양한 원료 및 에너지원을 가장 안전하고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세상이 필요한 형태의 소재와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새 미션으로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태양광과 풍력, 수소,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에너지원을 활용해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와, 기후 변화와 탈탄소 시대에 부응해 고객의 새로운 니즈에 맞는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도 새 미션에 반영됐다. 미션과 함께 △정직 △몰입 △유연 △소통 △팀워크 등 5가지 핵심 가치도 미션북에 반영됐다.
이번 미션북은 4년간 임직원이 참여하는 각종 워크숍과 설문조사, 인터뷰 등의 과정을 거쳐 제작됐으며, 최윤범 회장이 처음 제안하며 시작됐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 자회사인 호주 선메탈 사장으로 근무할 당시에도 미션북을 제작한 경험이 있다.
최 회장은 "저 혼자는 약하고 부족하지만 고려아연은 강하다는 깨달음이 발전하고 진화해 2024년 오늘 고려아연의 미션북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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