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경기도 '최초'

우영식 2024. 8. 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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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는 경기도 지자체 최초로 이민자들의 민원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UI(user interface, 한글을 외국어로 변환) 지원 서비스'를 도입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양주시가족센터와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 외국인 관련 시설이 밀집한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내 무인민원발급기에 서비스를 우선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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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경기도 지자체 최초로 이민자들의 민원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UI(user interface, 한글을 외국어로 변환) 지원 서비스'를 도입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양주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 [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양주시가족센터와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 외국인 관련 시설이 밀집한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내 무인민원발급기에 서비스를 우선 도입했다.

현재 양주시에는 한국 국적을 취득한 1천244명의 다문화가정과 이민자를 포함해 모두 9천593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어 지원 서비스가 없어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할 때 언어 장벽으로 불편을 겪었다.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서비스에는 한국어 외에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를 추가로 지원해 외국인들이 주요 민원 7종의 서류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7종의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및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이다.

정미순 양주시 민원여권과장은 "다문화가정과 이민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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