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동 다 가져왔으면"… 여자 골프 3인방 '당찬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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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여자 골프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 양희영, 고진영, 김효주가 선전을 다짐했다.
한국은 지난 2016년 리우 대회 때 박인비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여자 골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특히 김효주는 "탁구, 배드민턴 등 세계 1위에 맞서는 선수들을 보며 나 역시 많은 도전 정신을 얻었다"면서 "여자 골프에서 우리가 금·은·동을 다 가져왔으면 좋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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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여자 골프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 양희영, 고진영, 김효주가 선전을 다짐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3일 프랑스에 도착했다. 4일 프랑스 기앙쿠르의 르 골프 나쇼날에서 코스 적응을 시작했다.
한국은 지난 2016년 리우 대회 때 박인비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여자 골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파리올림픽 여자 골프는 오는 7일부터 나흘 동안 기앙쿠르의 르 골프 나쇼날에서 열린다.
양희영은 지난 6월 LPGA 투어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극적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2016 리우 대회 때 4위에 자리하며 아쉽게 메달을 따지 못했던 양희영은 "8년 만에 나온 올림픽이다. 긴장도 되지만 즐겁게 열심히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진영과 김효주는 도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다. 도쿄 대회에서 공동 9위에 머물렀던 고진영은 "잘하려고 하다 보면 오히려 결과가 안 나오더라. 즐겁게 하다 보면 좋은 성적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15위로 대회를 마쳤던 김효주는 "오랜만에 'KOREA' 모자를 함께 쓰니 국가대표 경기라는 게 실감이 난다. 코스에 정말 갤러리들도 많고 분위기도 좋다"면서 "도쿄에서는 첫 올림픽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 이번에는 분명 그때보다 잘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 다른 종목 선수들의 선전도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양희영은 "사격 김예지 선수가 '내가 아니면 누가 금메달을 따나'라고 한 말이 멋있었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좋은 성과를 낸 양궁 대표팀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김효주는 "탁구, 배드민턴 등 세계 1위에 맞서는 선수들을 보며 나 역시 많은 도전 정신을 얻었다"면서 "여자 골프에서 우리가 금·은·동을 다 가져왔으면 좋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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