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서 밭일하던 60대 남성 숨져…경남 5번째 온열질환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18개 전 시군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온열질환으로 경남 5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2시 50분께 밀양시 상남면 연금리 밭에서 일하던 65세 남성이 쓰러졌다.
같이 일하던 사람이 쓰러진 남성을 곧바로 차에 태워 밀양시에 있는 병원으로 옮겼고, 응급처치 후 다시 구급차가 이 남성을 창원시 병원으로 이송했다.
지난 4일 기준으로 경남에서 온열질환자 192명이 발생해 5명이 숨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18개 전 시군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온열질환으로 경남 5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2시 50분께 밀양시 상남면 연금리 밭에서 일하던 65세 남성이 쓰러졌다.
같이 일하던 사람이 쓰러진 남성을 곧바로 차에 태워 밀양시에 있는 병원으로 옮겼고, 응급처치 후 다시 구급차가 이 남성을 창원시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급차량으로 창원지역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 남성은 체온이 39.8도였고, 의식이 없었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집중치료를 받던 이 남성은 쓰러진 지 3일째인 지난 4일 오후 5시 35분께 숨졌다.
담당 의사는 이 남성이 열사병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다.
정부와 각 지자체는 매년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해 온열질환자 수를 집계한다.
지난 4일 기준으로 경남에서 온열질환자 192명이 발생해 5명이 숨졌다.
창녕군에서 2명, 밀양시에서 2명, 창원시에서 1명이 각각 사망했다.
seam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이유 측 "표절의혹 제기자 중 중학교 동문도…180여명 고소" | 연합뉴스
- 英병원서 뒤바뀐 아기…55년만에 알게 된 두 가족 | 연합뉴스
- 트럼프 장남 "젤렌스키, 용돈 끊기기 38일 전" 조롱 밈 공유 | 연합뉴스
- 일면식도 없는 40대 가장 살해 후 10만원 훔쳐…범행 사전 계획 | 연합뉴스
- [삶] "누굴 유혹하려 짧은치마냐? 넌 처맞아야"…남친문자 하루 400통 | 연합뉴스
- '환승연애2' 출연자 김태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투르크 국견 알라바이, 대통령 관저 떠나 서울대공원으로 | 연합뉴스
- 대만 활동 치어리더 이다혜 "미행당했다" 신고…자택 순찰 강화 | 연합뉴스
- 첫임기때 315차례 라운딩…골프광 트럼프 귀환에 골프외교 주목 | 연합뉴스
- 서산서 운전자 살해 후 차량 불태우고 달아난 40대 체포(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