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 내 ‘경제안보·AI’ 담당 조직 만든다”

김소연 기자 2024. 8. 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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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경제안보와 인공 지능(AI), 기후 위기 등 국제사회의 새로운 외교 의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를 담당할 새로운 조직을 만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5일 "일본 외무성이 내년에 경제안보와 인공 지능, 환경 정책 등의 외교정책을 담당할 조직을 새로 만들 것"이라며 "내년도 예산 요구안에 포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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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외교의제 대응
오픈에이아이(AI)가 지난해 대규모 인공지능 언어모델 업그레이드 버전 ‘지피티(GPT)-4’를 공개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경제안보와 인공 지능(AI), 기후 위기 등 국제사회의 새로운 외교 의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를 담당할 새로운 조직을 만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5일 “일본 외무성이 내년에 경제안보와 인공 지능, 환경 정책 등의 외교정책을 담당할 조직을 새로 만들 것”이라며 “내년도 예산 요구안에 포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경제안보 등의 문제가 국제회의에서 주요 의제가 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이를 종합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기 위해서다.

주요 7개국(G7) 교섭이나 무역의 규칙 등을 조정하는 외무성 경제국 아래에 새로운 과를 신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부서의 명칭이나 규모는 추후 결정할 계획”이라며 “전문 인재 양성, 부서별 협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도쿄/김소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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