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라도” 소형준 시즌 내 복귀 염두에 둔 KT, 최적의 시간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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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 경기만 던져줘도 크죠."
KT 위즈는 지난해 오른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은 소형준(23)의 잔여시즌 중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출발할 내년 시즌에 앞서 올 시즌 최소 한 경기라도 뛰는 게 선수의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내년 시즌 시작 때부터 곧장 들어가면 아무래도 불안감이 있지 않겠는가"라며 "(소)형준이는 뛰고 싶어 한다. 그래야 내년에 편하게 (선발로테이션에) 들어갈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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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는 지난해 오른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은 소형준(23)의 잔여시즌 중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다. KT는 정규시즌 40경기를 남겨뒀다. 합류하기에 넉넉한 경기수는 아니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출발할 내년 시즌에 앞서 올 시즌 최소 한 경기라도 뛰는 게 선수의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내년 시즌 시작 때부터 곧장 들어가면 아무래도 불안감이 있지 않겠는가”라며 “(소)형준이는 뛰고 싶어 한다. 그래야 내년에 편하게 (선발로테이션에) 들어갈 것 같다”고 밝혔다.
팔 상태는 좋아졌다. 6~7월 중 복귀를 노리던 소형준은 재활 등판 단계에서 오른 팔꿈치 굴곡근 미세손상이 발견돼 훈련을 멈추기도 했는데, 지금은 많이 호전됐다. 이 감독은 “2주에 한 번씩 검사를 받고 있다. 팔꿈치에 남은 염증의 차도를 보기 위한 검사인데, 소견상 염증은 금방 치료된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ITP(단계별 투구 프로그램)에 들어갈 텐데, 해온 게 있으니 진행 속도는 처음보다는 빠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KT는 50승2무52패로 6위다. 소형준이 순위 경쟁에 힘을 보탠다면, 선수의 실전 감각 측면에서나 팀의 반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여기에 최근 잇단 기복에 시달린 선발진도 잠시나마 숨을 돌릴 수 있다. 당장은 긴 이닝 소화가 쉽지 않더라도 불펜 운용폭을 키울 수 있다. 그렇기에 이 감독은 시즌 내 소형준의 복귀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이 감독은 “8월 한 달간 25경기가 예정돼있고, 이 계산이면 다음달에 19경기가 남는데, 이때 형준이가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간다면 가장 좋을 것 같다”며 “이 시기에 한두 경기만 던져줘도 팀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겠는가”라고 기대했다. 이어 “(선발투수가 아니면) 중간투수로라도, 한두 게임 정도 형준이가 던져주는 것 자체만으로 우리 팀에겐 아주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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