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민생법안 우선 논의' 여당 제안 두고 "거부권 남발부터 멈춰야"

김정우 citizen@mbc.co.kr 2024. 8. 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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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쟁점법안 대신 민생법안부터 논의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의 거부권 남발 문제부터 해결돼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민생 사안은 당연히 논의할 의향이 있다"면서도 "지금의 불통 정국은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여러 민생현안을 여야가 논의하기 위해서는 대통령과 여당의 결자해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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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수석대변인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쟁점법안 대신 민생법안부터 논의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의 거부권 남발 문제부터 해결돼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민생 사안은 당연히 논의할 의향이 있다"면서도 "지금의 불통 정국은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여러 민생현안을 여야가 논의하기 위해서는 대통령과 여당의 결자해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란봉투법도, 민생회복지원금 특별조치법도 확고부동한 민생사안 아니냐"고 반문하며 "거부권만 남발하지 말고, 대안을 내놓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여당에 주문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석대변인은 "폭염 대책 등 중요 사안들에 대해 논의를 할 수 있지만, 대통령 거부권으로 초래된 불통 정국 속에 논의가 가로막힌 것"이라며 "오히려 국정의 발목을 누가 잡고 있는지 답답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4053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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