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폭염 속 '전기료 폭탄' 추가대책 주문‥"누진제 완화 검토"

손하늘 sonar@mbc.co.kr 2024. 8. 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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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관련해 정부가 전기요금 누진제를 완화하는 등 추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여름철 폭염으로 정부가 7~8월 하계특별요금 구간을 적용 중이고, 취약계층 전기료 등으로 7천억 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관계부처와 협의해 전기료 누진제를 완화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논의가 비공개 회의에서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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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관련해 정부가 전기요금 누진제를 완화하는 등 추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계속되는 폭염으로 국민 피해가 심각하다"며 "폭염기 전기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당정이 함께 논의하고, 취약계층 전기료를 감면하는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도 야당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지난 2016년 전기요금 누진제를 일부 완화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취약계층에서는 냉방기 가동도 전기료 때문에 못 하는 경우가 꽤 많은데, 8월 한 달간 취약계층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큰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여름철 폭염으로 정부가 7~8월 하계특별요금 구간을 적용 중이고, 취약계층 전기료 등으로 7천억 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관계부처와 협의해 전기료 누진제를 완화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논의가 비공개 회의에서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4052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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