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투어'에서 골 넣었지만, 미래 불투명...재계약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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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비도비치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독일 매체 '키커'의 게오르그 홀츠너 기자는 "비도비치는 내년 계약이 만료되지만, 그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비도비치는 현재까지 바이에른 뮌헨의 재계약 제안을 계속 거절하고 있다. 그는 임대 이적이 아닌 지속성을 원하기 때문. 비도비치와 관련해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결정도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그는 브레스트의 제안을 거절했고, 레알 바야돌리드의 문의에도 답하지 않았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역시 문의를 넣었다. 이적시장은 여전히 열려 있다. 비도비치의 미래는 곧 윤곽을 드러낼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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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가브리엘 비도비치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독일 매체 '키커'의 게오르그 홀츠너 기자는 "비도비치는 내년 계약이 만료되지만, 그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비도비치는 현재까지 바이에른 뮌헨의 재계약 제안을 계속 거절하고 있다. 그는 임대 이적이 아닌 지속성을 원하기 때문. 비도비치와 관련해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결정도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그는 브레스트의 제안을 거절했고, 레알 바야돌리드의 문의에도 답하지 않았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역시 문의를 넣었다. 이적시장은 여전히 열려 있다. 비도비치의 미래는 곧 윤곽을 드러낼 것이다"라고 전했다.
비도비치는 크로아티아 국적의 유망한 자원이다. 180cm의 준수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최전방과 좌측 윙어, 세컨 스트라이커를 소화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다. 훌륭한 기본기와 부드러운 발재간을 지니고 있으며 민첩한 드리블을 바탕으로 박스 근처에서 수비를 제쳐내는 데 능하다. 정확도와 파워를 갖춘 슈팅 역시 그의 강점 중 하나다.
아우크스부르크를 거쳐 2016년부터 뮌헨 유스에서 성장하고 있다. 연령별 팀에선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21-22시즌엔 지역 리그에서 30경기에 출전해 21골 10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동나이대 최고의 재능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이에 프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2022-23시즌엔 비테세로 임대를 떠나기 전 리그 경기에 교체로 나와 1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3-24시즌엔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컵 대회 포함 40경기에서 9골 3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새 시즌을 앞두고 뮌헨 1군과 함께 프리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한국에서 열린 토트넘 훗스퍼와의 경기에서도 비도비치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뮌헨과의 동행 여부는 불투명하다. 비도비치와 뮌헨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 뮌헨은 꾸준히 계약 연장을 제시하고 있지만, 비도비치는 계약 연장 후, 임대 이적이 아닌 정착을 원하고 있기에 이들의 제안을 거절하고 있다. 이적시장은 아직 한 달 정도 남았기에, 비도비치의 미래는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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