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성폭력 혐의' 허웅, 서울 수서서로 또다시 이첩

박혜연 기자 2024. 8. 5.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선수 허웅(부산 KCC이지스·31)의 전 여자친구 강간상해 혐의 사건이 서울 수서경찰서로 이첩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5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로부터 사건을 이송 접수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13일 고소인 조사 후 허 씨의 주소지를 고려해 용인서부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했었다.

사건이 또다시 서울로 이첩된 사유에 대해 경찰은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남경찰서→경기 용인서부경찰서→수서경찰서로 이송
허웅, 전 여친 공갈·협박·스토킹으로 先고소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 수원 KT와 부산 KCC의 경기에서 부산 허웅이 슛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2024.5.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프로농구 선수 허웅(부산 KCC이지스·31)의 전 여자친구 강간상해 혐의 사건이 서울 수서경찰서로 이첩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5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로부터 사건을 이송 접수했다고 밝혔다.

허 씨는 2021년 5월 13~14일 서울 소재 한 호텔에서 전 여자친구 A 씨와 말다툼하다 폭행하고 강제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지난달 9일 허 씨를 강간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13일 고소인 조사 후 허 씨의 주소지를 고려해 용인서부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했었다.

사건이 또다시 서울로 이첩된 사유에 대해 경찰은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전했다.

앞서 허 씨는 지난 6월 26일 A 씨를 공갈과 협박,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A 씨에 대한 고소 사건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수사하고 있다.

허 씨와 A 씨는 2018년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이 됐지만 성격 차이, 양가 부모 반대 등 이유로 여러 차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 2021년 12월 결별했다. A 씨는 교제 당시 두 차례 임신하고 중절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hy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