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앞둔 유니스, 건강과 성적 모두 잡을 수 있을까

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2024. 8. 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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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유니스의 컴백이 다가왔다.

지난 3월 발매한 데뷔 앨범 'WE UNIS'(위 유니스) 이후 약 5개월 만의 컴백이다.

나나·코토코(일본)와 젤리당카·엘리시아(필리핀)라는 현지 국적의 멤버들이 가진 파급력은 유니스가 데뷔 초반부터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게 만들었다.

아찔했던 사고가 준 교훈을 바탕으로 유니스가 성적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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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사진=F&F

그룹 유니스의 컴백이 다가왔다. SBS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탄생한 유니스는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순위 8위라는 기록을 세우며 심상치 않은 저력을 발휘했다. 신인 그룹들의 모든 꿈인 신인상이라는 목표를 위해 전진하고 있는 유니스는 확연히 다른 색깔로 팬들을 다시 한번 매혹시킬 계획이다. 컴백 직전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지만 이를 교훈 삼아 더 나은 컴백 활동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유니스는 6일 싱글 1집 'CURIOUS'를 발매한다. 지난 3월 발매한 데뷔 앨범 'WE UNIS'(위 유니스) 이후 약 5개월 만의 컴백이다. 유니스의 남다른 자신감과 소녀들이 겪는 다이내믹한 모습을 담은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너만 몰라'와 수록곡 'Datin` Myself'(데이틴 마이셀프), 'Poppin'(팝핀) 총 3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너만 몰라'는 내 안에 나를 발견하고 그 모습을 깨고 나와 새로운 나로 거듭나겠다는 유니스의 포부를 담아낸 곡이다. 다양한 악기 사운드와 예측할 수 없는 변주는 유니스의 파워풀하고 시크한 반전 매력을 드러낼 계획이다.

데뷔 타이틀곡 'Superwoman'(슈퍼우먼)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슈퍼 우먼이 제목대로 슈퍼우먼으로서의 매력을 강조했다면 이번 앨범은 젠지 세대 공주로서의 변신을 꾀했다. 청순하고 차분한 전통적인 공주와 달리 카리스마 넘치고 쿨하면서도 엉뚱 발랄한 젠지 세대의 공주 콘셉트는 유니스 멤버들이 가진 매력과 어우러졌다.

유니스는 국내 데뷔 활동 이후 일본과 필리핀으로 진출했다. 일본에서는 공식팬클럽과 함께한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이뤄냈고 필리핀에서는 3일 간의 팬 사인회 투어를 통해 수많은 인파를 운집시켰다. 나나·코토코(일본)와 젤리당카·엘리시아(필리핀)라는 현지 국적의 멤버들이 가진 파급력은 유니스가 데뷔 초반부터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게 만들었다.

유니스는 이를 바탕으로 주변 아시아 국가는 물론 북유럽권까지 진출하며 새로운 팬덤을 유입시키고 있다. 신인상이라는 당찬 목표를 밝힌 유니스는 전 세계 팬덤의 지지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꿈에 한 걸음 다가가고 있다. 앞선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일 이번 활동 역시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F&F

컴백 준비가 한창이던 지난 3일 아찔한 소식이 전해졌다. 유니스는 전남 해남에서 열린 '2024 한여름밤의 문화축제: 미니 K-POP 콘서트' 무대에 올랐는데 퍼포먼스 도중 코토코가 쓰러진 것이다. 다행히 재빨리 이를 발견한 멤버들이 코토코에게 다가갔고 무대는 중단됐다.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소속사는 이후 SNS를 통해 "아티스트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고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 요즘 날씨에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퍼포먼스를 하면 평소보다 더 큰 에너지를 소비하게 된다. 더군다나 컴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 준비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더욱 지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컴백 직전까지 팬들과 만난 유니스의 열정은 인상적이지만, 무엇보다 우선시되어야 할 것은 멤버들의 건강이다. 

컴백을 하게 된다면 더욱 많은 일정을 예정되어 있다. 빡빡한 일정과 무더위가 겹쳐지면 멤버들의 체력 소모는 더욱 커지고 사고의 위험성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 아직 열심히 달려야하는 유니스로서는 열심히 달리면서도 각자의 건강을 지키는 조화가 중요하다. 아찔했던 사고가 준 교훈을 바탕으로 유니스가 성적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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