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티메프 사태 피해자 긴급 지원 착수

정준영 2024. 8. 5. 1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티몬·위메프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본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신속한 피해자 지원을 위해 즉시 활용이 가능한 제도적 장치를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본 동작구민을 위해 지원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게 됐다"며 "추후 정부 대책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융자지원 프로그램 가동…법률·세무상담도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티몬·위메프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본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동작구청 청사 [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는 "신속한 피해자 지원을 위해 즉시 활용이 가능한 제도적 장치를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13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보증 융자지원'을 통해 최초 1년 무이자로 최대 7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관내 국민·우리·신한·하나은행에 방문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이달 중순부터는 13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추가로 투입해 연 1.5% 금리로 최대 2억원까지(제조·건설업 2억원, 도소매 및 기타 5천만원 이내) 지원할 계획이다.

자금 지원과 관련한 사항은 동작구 경제정책과(☎ 02-820-1180)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지난 4월부터 확대 운영 중인 '무료 법률 상담실'을 통해 피해자에게 법률·세무 상담을 제공한다.

또 향후 구청 주관 행사에서 피해 사업자의 판로 지원을 위한 홍보 부스 운영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본 동작구민을 위해 지원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게 됐다"며 "추후 정부 대책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 [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