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상상을 실천하는 나라, 영국

조수원 기자 2024. 8. 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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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상상을 실천하는 나라, 영국'은 영국에서 주목할 만한 역사·문화·정치적 인물들의 활동과 평가를 인문학적으로 다뤘다.

'피플'에서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부터 셰익스피어, 디킨스, 토인비, 버나드 쇼, 조앤 롤링, 마거릿 대처 등 영국이 낳은 인물들의 업적이 포함됐다.

저자 김영준은 "영국의 영토와 제도, 인물을 통해 오늘날의 영국을 이해하길 바란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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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상상을 실천하는 나라, 영국(사진=북갤러리 제공) 2024.08.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책 '상상을 실천하는 나라, 영국'은 영국에서 주목할 만한 역사·문화·정치적 인물들의 활동과 평가를 인문학적으로 다뤘다.

책은 피플(People)과 랜드(Land), 두 개의 장으로 나뉜다.

'피플'에서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부터 셰익스피어, 디킨스, 토인비, 버나드 쇼, 조앤 롤링, 마거릿 대처 등 영국이 낳은 인물들의 업적이 포함됐다. 국가를 바라보는 그들의 시선과 자국의 명예를 위해 어떻게 헌신하며 살아왔는지가 담겼다.

'랜드'에서는 녹록지 않은 자연환경과 척박한 주변 여건 속에서도 다른 나라보다 앞서 '보수와 진보의 공존' 등 선도적인 제도를 만들어 낸 배경을 풀어냈다.

저자 김영준은 "영국의 영토와 제도, 인물을 통해 오늘날의 영국을 이해하길 바란다"고 전한다.

"흔히 영국민을 통치하기에 가장 어려운 민족이라고 한다. 개성과 자기주장, 신념이 뚜렷한 민족이라는 게 그 배경이다. 게다가 영국 사회는 전통적으로 지성주의에 대한 반감이 뿌리 깊다. 이런 국가 구성원들의 개성을 존중하고 창의성을 계발하기 위한 국가나 사회의 노력은 오랜 기간 지속되어 왔다."(28쪽)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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