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차’ 김범 뮤지컬 도전? “어릴 때 어머니 손잡고 보러 간 기억, 동경하고 좋아”(가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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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범이 뮤지컬에 도전한 계기를 밝혔다.
8월 5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 '가광초대석, 누구세요?' 코너에는 배우 김범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은지는 '19년 차' 김범에게 뮤지컬을 도전하게 된 계기에 관해 물으면서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에서 김범 역할이 무대에서 없는 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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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권미성 기자]
배우 김범이 뮤지컬에 도전한 계기를 밝혔다.
8월 5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 '가광초대석, 누구세요?' 코너에는 배우 김범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은지는 '19년 차' 김범에게 뮤지컬을 도전하게 된 계기에 관해 물으면서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에서 김범 역할이 무대에서 없는 시간이 없다. 퇴장이 없고 주인공이고 맡은 배역이 이끌어가는데 어쩌다 뮤지컬을 출연하게 됐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범은 "저도 백만 번 고민했다. 새로운 장르고, 전혀 접해보지 못한 장르라 고민했었다"며 "언젠가 시상식에서 변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김범은 "어릴 때부터 어머니 손잡고 뮤지컬을 보러 갔었다. 동경하고 좋아하는 장르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도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2006년 KBS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으로 데뷔한 김범은 그해 MBC '거침없이 하이킥'을 시작으로 드라마 '꽃보다 남자', '구미호뎐', '고스트 닥터', '로스쿨'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다.
한편 김범이 출연한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은 10월 20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잔인한 연쇄 살인극이다. 잔인하고 공포스럽지 않게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면서 출세의 욕망을 드러내는 몬티 나바로를 통해 상류층의 위선과 인간의 본성을 유쾌하면서도 예리하게 꼬집는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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