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8월 국회, 민생법안부터 여야 합의 처리해야"

김다연 2024. 8. 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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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임시국회 첫날,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소모적인 정쟁 법안의 본회의 상정은 당분간 중단하고 민생 법안부터 처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두 달 동안 여야 합의로 처리된 민생법안은 하나도 없었고, 거대 야당의 갑질과 막말만 난무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간호법과 인구전략기획부 신설법, 전세사기피해지원특별법, 스토킹 교제 폭력 방지법 등의 처리와 저출생 해결, 그리고 연금개혁 같은 세제 개편 과제를 위한 여야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또 야권이 '25만 원 법'에 이어 노조법 개정안인 이른바 '노란봉투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추진하는 데에는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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