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8주년' NCT 127, 팬미팅 성료… "언제나 젊은 에너지로 시즈니 행복을 지킬 것"

지난 3일~4일 ‘8ECRET INVITATIO’ 개최
내년 1월 18일~19일 고척돔 콘서트 개최 예고

(MHN스포츠 송채은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NCT 127(엔시티 127)이 데뷔 8주년 기념 팬미팅을 성료했다.

지난 3~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NCT 127 8주년 기념 팬미팅 '8ECRET INVITATIO''(시크릿 인비테이션)이 개최됐다. 이날 태일, 쟈니, 유타, 도영, 재현, 정우, 마크, 해찬 멤버 8인은 무대에 올라 팬들과 뜻깊은 8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팬미팅은 추가로 오픈된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총 2만 1천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에 더해 양일 공연 모두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 싱가포르, 태국 등 전 세계 팬들과 함께했다.

이번 팬미팅에서 NCT 127은 타이틀 곡 '삐그덕'을 비롯해 '영화처럼', '사랑한다는 말의 뜻을 알아가자' 등 7월 발표한 정규 6집 수록곡 무대를 선사해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이어 NCT 127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영웅', '질주', 'Fact Check' 퍼레이드로 공연에 열기를 더했다.

또한 MC 재재의 진행에 맞춰 멤버들 간 비밀 에피소드를 들려주고, 멤버들이 시즈니가 되어 NCT 127의 매력 포인트를 생각해 보는 토크 코너, 한 동작만 보고 NCT 127의 안무 맞추기, 멤버들의 호흡을 발휘하는 이인삼각 등 최고의 요원을 찾는 게임 코너를 통해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NCT 127은 무대 위 곳곳을 누비며 시즈니(엔시티즌, 팬덤 별칭)와 눈을 맞추고 교감했다. 팬들은 '우리칠(우리 NCT 127) 시즈니 함께 걷자 우리칠의 걸음마다 함께할게', '누구보다 빛이 나던 우리칠의 8년 앞으로도 변함없이 127년 가자' 문구를 만드는 카드섹션 이벤트, 멤버들을 위한 떼창 이벤트를 펼쳐 NCT 127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팬미팅을 마치며 "8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긴 시간 동안 진심 어린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즈니에게 감사하다. 공연하는 동안 여러분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도 기쁘고 즐거웠다. 이런 마음이 저희를 향한 팬분들의 마음과 같지 않을까 싶어 더욱 와닿았다. 팬분들의 무한한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좋은 음악과 무대 보여드리겠다. 이제 8주년일 뿐, 언제나 젊은 에너지로 계속 달려가면서 오래오래 여러분의 행복을 지키겠다"고 공연의 소감을 전했다.

4일 팬미팅이 종료되기 직전 NCT 127은 네 번째 단독 콘서트 개최를 알리는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NCT 127은 2025년 1월 18일~19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새로운 공연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사진=에스엠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