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통신자료 조회에…야 "통신사찰"·"콜검이냐"
장윤희 2024. 8. 5. 13:04
야권은 검찰이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 등 야당 정치인과 언론인들의 통신 자료를 다수 조회한 것에 연일 반발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5일) 최고위에서 이를 '통신 사찰'로 규정하며, "윤석열 정권이야말로 게슈타포가 판치는 나치 정권"이라며 윤 대통령의 직접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자신이 받은 통신조회사실통지서를 공개하며, "검찰이 '콜검'이 되어 지시하는 대로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도 검찰이 통신 조회를 무슨 명목으로, 몇 명을 대상으로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통신조회 #야당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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