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매각' 파격 결정...유럽 챔피언, 레전드 후계자도 포함

한유철 기자 2024. 8. 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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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8명의 선수를 플랜에서 배제시켰다.'스카이 스포츠'에서 이적 전문가로 활동 중인 'Topskillls Sports UK'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페데리코 키에사, 보이치에스, 슈체스니, 웨스턴 맥케니, 데 실리오, 아르투르 멜루, 코스티치, 니콜루시 카빌리아, 루가니는 더 이상 유벤투스의 프로젝트에 포함되지 않는다. 티아고 모타 감독은 '우리는 이 결정이 최선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키에사의 매각을 허용했으며 잠재적 이적료는 300~400억 원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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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opskills Sports UK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유벤투스는 8명의 선수를 플랜에서 배제시켰다.


'스카이 스포츠'에서 이적 전문가로 활동 중인 'Topskillls Sports UK'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페데리코 키에사, 보이치에스, 슈체스니, 웨스턴 맥케니, 데 실리오, 아르투르 멜루, 코스티치, 니콜루시 카빌리아, 루가니는 더 이상 유벤투스의 프로젝트에 포함되지 않는다. 티아고 모타 감독은 '우리는 이 결정이 최선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모타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유벤투스. 아드리앙 라비오, 마티아스 술레, 사무엘 일링 주니어, 모이세 킨 등 여러 선수들을 매각했꼬 더글라스 루이스, 케프랑 튀랑, 후안 카발 등을 영입하며 스쿼드 변화를 단행했다.


여전히 유벤투스의 이적시장은 끝나지 않았다. 이들은 총 8명의 선수를 플랜에서 배제시키며 이들을 처분할 계획을 세웠다. 카빌리아와 루가니 등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선수들이 포함됐으며 멜루와 맥케니 등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이름값이 뛰어난 선수들도 포함돼 있었다. 첫 번째 주인공은 키에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서 이탈리아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고 대회 베스트 11에까지 이름을 올린 키에사는 유벤투스에서 4시즌 동안 활약했다.


대표팀에서의 경기력을 기대했지만, 클럽에선 다소 미미한 모습만을 보였다.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한 키에사는 4시즌 동안 131경기에 출전해 32골 23어시스트만을 기록했다.


최근엔 여러 구단과 연관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와 가장 자주 묶이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역시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키에사의 매각을 허용했으며 잠재적 이적료는 300~400억 원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


슈체스니의 이름도 포함됐다. 슈체스니는 지난 2017년, '레전드' 잔루이지 부폰의 뒤를 이어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슈체스니의 이적은 유벤투스 팬들 뿐만 아니라, 아스널 팬들에게도 놀라웠다. 슈체스니가 아스널에선 그다지 강한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었기 때문.


그러나 슈체스니는 유벤투스에서 오랫동안 주전 골키퍼로 뛰었다. 2023-24시즌에도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0점대의 실점률을 기록했으며 통산 252경기에 출전해 103번의 클린 시트를 올렸다. '전설'이라고 불려도 손색 없을 만한 성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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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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