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라이벌' 탬베리, 예선 이틀 앞두고 '38.8도 고열'…병원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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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용인시청)의 경쟁자로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인 장마르코 탬베리(32)가 경기를 이틀 앞두고 병원에 실려 갔다.
탬베리는 자신의 SNS에 병원에 누워있는 사진을 올리며 "믿을 수 없다. 옆구리를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고 적었다.
탬베리는 대한민국의 우상혁을 포함해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주본 해리슨(미국), 해미시 커(뉴질랜드)와 함께 유력한 남자 높이뛰기 부문 우승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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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용인시청)의 경쟁자로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인 장마르코 탬베리(32)가 경기를 이틀 앞두고 병원에 실려 갔다.
5일 BBC에 따르면 탬베리는 신장 결석 의심 증상에 따른 38.8도의 고열로 병원에 이송됐다.
탬베리는 자신의 SNS에 병원에 누워있는 사진을 올리며 "믿을 수 없다. 옆구리를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고 적었다.
탬베리는 대한민국의 우상혁을 포함해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주본 해리슨(미국), 해미시 커(뉴질랜드)와 함께 유력한 남자 높이뛰기 부문 우승 후보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바르심과 함께 공동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남자 높이뛰기 예선은 오는 7일 오후 5시 5분(한국시간)부터 시작되며 결선은 11일 오전 2시다. 예선에 출전한 31명 중 상위 12명이 결선으로 가는 구조다.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탬베리는 대회에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탬베리는 "내가 어떻게 경기장에 갈지 모르겠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나는 그곳에 있을 것이고 내 상태가 어떻든 마지막 점프까지 내 영혼을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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