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지 7241일” 션, ♥정혜영에 ‘21년째’ 꿀 뚝뚝 (라디오쇼)[종합]

김희원 기자 2024. 8. 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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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인스타그램



가수 션이 아내 정혜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전설의 고수’ 코너로 꾸며져 가수 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션과 그의 아내인 정혜영은 함께한 총 기부액이 60억 이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션은 “결혼 초반에 CF가 참 많이 들어왔다. 제 아내도 저도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니까 그냥 꾸준히 시작했던 게 20년 지나고 보니 금액이 그렇게 됐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평소 꾸준한 기부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 션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후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광복절에 81.5km를 달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션은 아내의 사랑이 있었기에 기력을 회복하고 선행을 이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결혼한지 7241일 됐다. (정혜영이) 특별히 신경쓴다기보다 정말 요리를 잘 한다. 시켜먹을 때도 있지만 집에서 먹을 때는 항상 솥밥을 한다. 매끼니 따뜻한 밥을 먹는 거다”라고 했다.

션이 뛰는 것에 대해 그의 부인 정혜영은 어떻게 생각할까. 션은 “부인이 올해는 8.15km만 뛰는 게 어떻겠냐고 하더라. 쓰러질까봐 (그렇다)”며 정혜영의 걱정을 들었다고 밝혔다.

앞서 션은 자신의 SNS에 정혜영을 향해 달달한 애정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았다. 그런 그가 배우자에게 미운 감정이 든 순간은 없을까. 션은 청취자의 질문에 “(아내가) 미워보이지가 않는다”며 웃었다. 이어 “결혼은 완벽한 보석이 만나는 게 아니라 원석과 원석이 만나 보석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아내를 사랑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사랑은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사랑은 받는 사람 입장에서 주는 게 진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결국 우리가 행복을 위해서 살아가니 남편 분들도 가정이 행복하고 아내가 행복하면 남편의 행복도 따라온다고 생각한다”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한편 션은 지난 2004년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사회봉사 및 기부 등 자선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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