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황정민 “전혜진과 호흡? 척하면 척”

장정윤 기자 2024. 8. 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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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영화 ‘크로스’ 제작보고회. 황정민.



배우 황정민이 동료 배우 전혜진을 언급했다.

5일 오전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영화 ‘크로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명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과 염정아가 참석했다.

영화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기고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염정아)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염정아는 극 중 ‘미선’의 동료들에 대해 “진짜 웃기다. 정만식 씨하고 많이 촬영했는데, 만식 씨가 정말 큰 역할 해줬다. 호철 씨, 래형이까지 모두 환상의 파트너였다. (영화 안에서도) 동료들만 나오면 빵빵 터질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정민도 자신의 절친한 후배 ‘희주’를 맡은 전혜진에 대해 “(호흡이) 너무 좋았다. (전혜진과는) 연극할 때부터 알던 사이다. 호흡은 말할 게 없었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둘의 관계에 대해 “척하면 척”이라고 덧붙였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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