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유기 이제 그만"…중앙과학관 멸종위기종 수난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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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은 국제적 멸종위기동물를 향한 관심을 환기하고 동물 밀수·유기 등 경각심을 제고하는 'CITES 특별전 "나는 어디로 가는 거죠?"'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전시는 불법밀수 재연품, 철장 안 동물박제 표본을 통해 국제 멸종위기종의 수난을 표현했다.
또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멸종위기종 판별 체험 등 동물 보호 관련 미래 과학기술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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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은 국제적 멸종위기동물를 향한 관심을 환기하고 동물 밀수·유기 등 경각심을 제고하는 'CITES 특별전 "나는 어디로 가는 거죠?"'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CITES 동물 보호시설을 운영하는 국립생태원과 함께 마련되었다. CITES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을 의미한다.
전시는 불법밀수 재연품, 철장 안 동물박제 표본을 통해 국제 멸종위기종의 수난을 표현했다.
또 밀수나 유기로 고통받는 동물을 구조하고자 CITES 동물 보호시설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조명된다. 도마뱀 토카이게코, 초록나무비단뱀 등은 밀수로 위협받고 있으며 공비단뱀은 키워지다 많이 유기된다. 이런 동물들의 발견 당시 스토리부터 현재의 건강한 모습까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멸종위기종 판별 체험 등 동물 보호 관련 미래 과학기술도 소개된다.
특별전 연계로 '사라져 가는 동물들' 체험 교육도 무료로 진행된다. 토종 멸종위기 동물 4종의 멸종 위협 원인과 관련 보전 노력을 배울 수 있다. 해당 동물 캐릭터를 종이 인형으로 만들어 보는 페이퍼아트로 진행된다.
전시는 이달 6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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