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라스칼급 레넥톤' 선보인 샨지, 꺾여버린 '2년 5개월만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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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8MVP의 루키도, 친정팀을 맞이한 레얀도 주인공이 아니었다.
'철벽의 라스칼'의 공포를 떠오르게 한 샨지가 압도적 무력으로 상-하위조의 격차를 실감케 했다.
거침없이 상대진영으로 진격한 NIP는 이후 적장 빅라(요네)의 슈퍼플레이를 샨지가 봉쇄하며 단 21분만에 1만골드 격차를 벌려냈고, 28분 탑 억제기, 29분 바론 교전 대승을 통해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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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꿇어라, 이게 너와 나의 눈높이다.'(웹툰 노블레스)
정규시즌 8MVP의 루키도, 친정팀을 맞이한 레얀도 주인공이 아니었다. '철벽의 라스칼'의 공포를 떠오르게 한 샨지가 압도적 무력으로 상-하위조의 격차를 실감케 했다.
4일 오후 7시,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진 2024 LPL 서머 플레이-인 2일차 경기에서는 NIP가 레어 아톰(RA)을 3-0으로 완파,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1세트에서는 미드라이너 루키(트리스타나)가 MVP를 받는 활약 속에 NIP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NIP는 상체, RA는 하체에 집중하던 11분 전령 교전에서는 NIP의 전령 시도를 저지한 RA가 2전령 2킬을 획득하며 크게 앞서갔다.
NIP는 개인능력으로 활로를 뚫어냈다. 17분 드래곤을 몰래 시도, 성공시키고 도주한 레얀(자이라)에 이어, 샨지(크산테)는 상대 4명 사이에서 적 서포터 준웨이(렐)를, 이어 적 원거리딜러 어썸(진)을 처치하는 슈퍼플레이를 선보였다.
맹장 샨지의 활약에 다시 기세를 잡아낸 NIP는 25분 샨지가 몸을 던져 상대의 바론시도를 막아낸 것을 필두로 33분 마법공학의 영혼과 35분 바론을 획득, 38분 넥서스를 파괴했다.
샨지가 충분히 MVP를 받을 수 있었으나, 뜻밖에도 MVP는 루키에게 향했다.
2세트에서는 정글러 레얀(자이라)이 MVP를 받는 활약으로 친정팀을 부쉈다.
이번에도 탑 라인을 압도한 샨지(레넥톤)가 먼저 상대 타워를 부쉈고, 골드 격차를 활용해 교전에 나선 NIP는 20분 바론-미드라인 부쉬 부근 교전에서 연속해서 RA를 끌어들여 처치하며 22분 바론을 획득했다.
루키의 제리 또한 적극적으로 상대 정면을 파고들며 상대를 계속해서 쓰러트렸고, 끝내 29분 바론 시도를 저지당한 NIP가 분노의 진격을 통해 RA 3인을 처치, 30분경 넥서스를 파괴했다.
3세트에서는 드디어 탑 라이너 샨지(레넥톤)가 MVP를 받았다. 이번 시리즈 내내 단독 MVP급 활약을 보여준 것을 감안하면 아쉬울 수 있는 상황.
단 3분만에 레넥톤의 초반교전능력으로 탑 2-2 교전을 완승한 샨지-레얀(레넥톤-브랜드)는 10분 6유충을 획득했으며, 샨지는 텔레포트를 통해 12분 바텀라인까지 영향을 미치며 14분 3천골드 격차를 벌려내는 데 기여했다.
거침없이 상대진영으로 진격한 NIP는 이후 적장 빅라(요네)의 슈퍼플레이를 샨지가 봉쇄하며 단 21분만에 1만골드 격차를 벌려냈고, 28분 탑 억제기, 29분 바론 교전 대승을 통해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탑 라이너 샨지가 기록한 킬 수만 12킬(2데스 5어시스트)이었다.
이로써 RA는 지난 2022년 스프링 이후 2년 5개월만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진출을 앞두고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특히 소속 선수였던 레얀에게 2세트에서 MVP를 허용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반면 NIP는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하며 '스프링 TOP 4 팀 중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게 됐다. 직전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팀 중 이번시즌 플레이오프에 들지 못한 팀은 WE 뿐이다.
사진=닌자스 인 파자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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