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공익보험 누적 70만명…"임신부·취약계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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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공익보험 누적가입자가 올 상반기까지 70만1400명으로 늘었다고 5일 밝혔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보험은 사회안전망 강화와 공익증진 차원에서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보험상품을 개발해왔다"며 "국민의 건강보장 강화에 기여하고 경제여건 변화에 맞는 보험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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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공익보험 누적가입자가 올 상반기까지 70만1400명으로 늘었다고 5일 밝혔다. 우체국이 지원한 금액은 407억여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가입신청을 받는 공익보험 5종은 △대한민국엄마보험 △청소년꿈보험 △어깨동무보험 △만원의행복보험 △나르미안전보험이다.
저출생 대책으로 지난해 11월 출시된 대한민국엄마보험은 아기의 희귀질환과 엄마의 임신질병을 보장한다. 보험료는 전액 우체국이 부담하고, 가입대상은 17~45세 임신 22주 이내 임신부와 태아다. 보장기간은 '별도 갱신절차 없이 10년'으로 설계됐다.
청소년꿈보험은 매년 상반기 모집·선발된 취약계층 청소년(양육시설·그룹홈·가정위탁생활·탈북 등)이 무료로 가입되는 상품이다. 가입연도부터 5년간 매년 50만원의 장학금과 하루 1만원의 입원보험금(4일 이상 입원시·120일 한도)을 보장한다.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출시된 어깨동무보험은 매년 상반기 장애인 복지기관이 추천한 19~35세 중증장애인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계층에게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 만원의행복보험은 15~65세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 연간 1만원의 보험금을 부담하면 하루 1만원의 입원보험금(재해로 4일 이상 입원시·120일 한도), 10만~100만원의 수술보험금(재해수술시)을 지급한다.
나르미안전보험은 배달·택배·대리운전 등 플랫폼 운송업 종사자들을 위해 설계된 공익형 교통상해 상품이다. 일반형(1종)·이륜차전용(2종)으로 나눠 19~60세까지 1년에 1차례 보험료를 납입하면 보험료 50%를 공익재원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교통재해로 사망할 경우 3000만원, 장해가 발생할 경우 500만원을 보장하고 수술·입원에도 보험금을 지급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보험은 사회안전망 강화와 공익증진 차원에서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보험상품을 개발해왔다"며 "국민의 건강보장 강화에 기여하고 경제여건 변화에 맞는 보험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본은 공익보험 외에도 국민이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는 소액 서민보험을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보험상품은 우체국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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