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2.8%로 다시 하락 [리얼미터]

변문우 기자 2024. 8. 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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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하며 30% 초반에 그쳤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8.5%와 36.3%를 기록하며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지난 8월1일부터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조사(95% 신뢰수준 ±3.1%p) 결과, 국민의힘이 38.5%, 더불어민주당이 36.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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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4주 만에 지지율 하락세 전환…수도권·호남은 하락, 영남은 상승
정당 지지율 국힘 38.5%, 민주 36.3%, 혁신당 9.4%, 개혁신당 4.3%

(시사저널=변문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하며 30% 초반에 그쳤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8.5%와 36.3%를 기록하며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2.0% 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2.8%를 기록하며 직전 조사보다 1.9%포인트(p) 하락했다. 반면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일주일 전보다 1.4%p 상승한 63.2%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서울(5.8%p↓), 광주·전라(3.9%p↓), 인천·경기(2.2%p↓)에서 국정 수행 지지도가 하락했고, 대구·경북(2.5%p↑), 부산·울산·경남(2.2%p↑)에서 상승했다. 또 연령대별로는 50대(8.3%p↓), 70대 이상(4.8%p↓), 60대(2.4%p↓)에서 지지도가 떨어진 반면 30대(2.3%p↑), 40대(1.7%p↑)에서 올랐다.

ⓒ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율의 경우 지난 8월1일부터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조사(95% 신뢰수준 ±3.1%p) 결과, 국민의힘이 38.5%, 더불어민주당이 36.3%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0.1%p, 민주당은 0.2%p 각각 상승한 것이다.

여기에 조국혁신당 9.4%, 개혁신당 4.3%, 진보당 1.9%, 새로운미래 0.9%, 기타 정당 1.6%였다. 무당층은 7.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두 조사는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2.8%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2.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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