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티메프 피해기업 지원

김경렬 2024. 8. 5. 11: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C제일은행이 티몬·티몬월드·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라인 셀러(판매자)들을 위해 관련대출 만기를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큰 위기를 겪고 있는 판매자들의 어려움을 조속히 해결하고자 파트너스론을 이용중인 고객들과의 개별 접촉을 이미 시작했다"면서 "판매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만기 추가 연장을 포함한 다양한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정산 대출 만기연장
대환대출 이자 부담도
SC제일은행 본점. [연합뉴스]

SC제일은행이 티몬·티몬월드·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라인 셀러(판매자)들을 위해 관련대출 만기를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만기연장 지원대상은 지난 7월 18일 기준 티몬·티몬월드·위메프의 파트너스론을 보유한 차주다. 이들은 SC제일은행의 선정산대출인 파트너스론을 이용하고 있다. 연장에 따른 대출이자는 은행이 전액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해당 판매자가 원할 경우 파트너스론 대출을 대환대출로 전환해 3개월 기간을 연장한다. 정산 지연에 따른 그동안의 파트너스론 대출 이자와 향후 3개월간의 대환대출의 이자를 은행에서 모두 부담한다.

대환대출 전환 및 만기 연장은 정산일 경과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업체에 적용돼 판매업체가 단기 연체에 따른 신용도 하락 영향을 받지 않도록 지원하는 조치도 병행한다.

파트너스론은 판매자가 온라인 플랫폼 운영업체로부터 지급받을 정산 예정금액을 SC제일은행이 판매자에게 선지급하는 금융상품이다. 정산일 전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유동성을 지원하는 것이다.

판매자들이 선택한 온라인 플랫폼과 매출액 규모에 따라 차등적으로 대출을 지원하고, 대출 만기 시 해당 플랫폼으로부터 정산대금이 들어오면 대출이 자동으로 상환되는 구조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큰 위기를 겪고 있는 판매자들의 어려움을 조속히 해결하고자 파트너스론을 이용중인 고객들과의 개별 접촉을 이미 시작했다"면서 "판매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만기 추가 연장을 포함한 다양한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