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챔피언? 어쩌라고..영입 거절→유망주들 믿는다

한유철 기자 2024. 8. 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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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은골로 캉테를 영입할 기회를 거절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서 이적 전문가로 활동 중인 'Topskills Sports UK'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캉테를 영입할 기회를 거절했다. 한지 플릭 감독은 그 포지션에 라 마시아 자원의 어린 선수들을 믿기로 결정했다. 그(캉테)는 여전히 프리미어리그(PL)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가 이번 여름 사우디를 떠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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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가 은골로 캉테를 영입할 기회를 거절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서 이적 전문가로 활동 중인 'Topskills Sports UK'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캉테를 영입할 기회를 거절했다. 한지 플릭 감독은 그 포지션에 라 마시아 자원의 어린 선수들을 믿기로 결정했다. 그(캉테)는 여전히 프리미어리그(PL)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가 이번 여름 사우디를 떠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캉테는 프랑스 국적의 베테랑 미드필더다. 168cm로 키가 크진 않지만, 탄탄한 신체 밸런스를 지니고 있어 상대와의 경합에서 잘 밀리지 않는다.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활동 범위, 뛰어난 수비력으로 수비 라인을 든든하게 지켜내며 볼 운반 능력도 뛰어나 공격에도 적지 않게 가담한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했다. 프랑스 하부 리그인 불로뉴에서 뛰었고 SM 캉을 거쳐 2015-16시즌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이적 첫해부터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레스터는 캉테를 비롯해 제이미 바디, 리야드 마레즈, 캐스퍼 슈마이켈, 대니 드링크워터 등의 활약에 힘입어 아스널, 토트넘 훗스퍼 등을 제치고 기적 같은 우승을 기록했다. 캉테는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해 리그 37경기에서 1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2016-17시즌 첼시로 이적했다. 이후 꾸준히 기복 없는 플레이를 보였다. 2020-21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2차전과 결승전에서 모두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되며 빅 이어를 들어 올리기도 했다.


첼시에서의 통산 성적은 269경기 13골 16어시스트. 레전드가 된 그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를 떠나 사우디로 향했다.


이제는 커리어 끝자락으로 향하던 캉테. 하지만 이번 UEFA 유로 2024에서 프랑스 대표로 나섰고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다.


이에 유럽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실제로 여러 유럽 팀이 관심을 보였다. 바르셀로나 역시 후보 중 하나로 떠올랐다. 그러나 플릭 감독은 캉테의 나이를 경계했다. 이에 그는 캉테의 영입 대신 어린 유스 자원들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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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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