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영♥ 션 “결혼한 지 7241일째→기력 회복=혜영이의 사랑”(라디오쇼)[종합]

사진=왼쪽부터 가수 션, 박명수/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그룹 지누션의 멤버이자 가수 션이 아내이자 배우 정혜영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8월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가수 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션에게 "기력 보충을 어떻게 하냐?"고 묻자 션은 "저는 평소에도 4시간 잔다. 저는 혜영이의 사랑을 먹고 산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션은 "저는 정혜영과 7241일 살고 있다. 이걸 세시는 분들도 있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일부러 하나씩 지우는 분들도 있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다가 션은 "부인 정혜영의 사랑을 받는다. 정말 요리를 잘하고 삼시세끼를 집에서 매끼 솥밥을 해준다"고 설명했다.

션이 기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아내 정혜영과 결혼 이후로 만 원씩 모았다"며 "부인과 한 기부도 60억이 넘는다. 결혼 초반에 CF가 많이 들어왔다. 가수와 연기자 부부라서 CF 많이 찍고 이후로 아내가 꾸준히 연기도 하고 저도 사업, 강연도 하는 등 아주 바쁘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션은 정혜영의 고수가 맞냐? 션이 소셜미디어에 아내를 향한 시를 쓴다"고 물어보자 션은 "세상에 여자가 세 명 있어 '나의 아내, 혜영이, only you'"라고 했다. 이에 박명수는 "이러면 모든 남자들이 욕먹는다. 왜 그러냐?"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션은 "제가 생각할 때 사랑은 표현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사랑은 받는 사람 입장에서 주는 게 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사랑꾼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