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털기까지 3개월 들락날락…아무도 몰랐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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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동 '여기어때' 사무실에서 노트북과 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3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올해 5월부터 석 달 가까이 '여기어때' 사옥을 드나든 것으로 파악됐다.
훔친 노트북은 경찰이 회수했으나 엔화는 A 씨가 이미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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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 출입증 사용해 침입…경찰 권유에 자수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서울 강남구 삼성동 '여기어때' 사무실에서 노트북과 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3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 씨는 같은 건물의 다른 업체가 고용한 외부 청소업체 직원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4시쯤 분실 출입증을 이용해 '여기어때' 사무실에 들어와 엔화 5만 5000엔(약 51만 2000원)과 회사 보안 정보가 담긴 200만 원 상당의 노트북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다음 날 오후 폐쇄회로(CC)TV를 통해 A 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자진 출석을 권유했다. A 씨는 이틀 뒤 파출소로 찾아와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올해 5월부터 석 달 가까이 '여기어때' 사옥을 드나든 것으로 파악됐다. 훔친 노트북은 경찰이 회수했으나 엔화는 A 씨가 이미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피해 물품이 있는지 등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thisriv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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