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염정아 “황정민 배려 많이 받아, 늘 현장에 먼저 가 체크”

장예솔 2024. 8. 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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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과 염정아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한편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염정아)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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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장예솔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배우 황정민과 염정아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8월 5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감독 이명훈)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명훈 감독, 황정민, 염정아가 참석했다.

이날 황정민은 염정아와의 호흡을 묻자 "되게 좋았다"고 운을 떼며 "염정아 배우가 가지고 있는 선함과 여성스러움이 있다. 동료들을 챙기는 따스한 면도 있다. 그 에너지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파고들어 갈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는 저대로 열심히 했다. 정아 씨가 힘들지 않게, 액션 영화니까 사고가 나지 않게 배려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다. 서로 가지고 있는 아우라들이 있지 않나. 그게 50이라면 만났을 때 자연스럽게 100이 되는 걸 바랐는데 너무 행복하게 찍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염정아는 "저희 영화가 액션이 많다 보니까 선배님이 늘 현장에 먼저 가서 체크하더라. 저는 제 연기만 하면 되는 현장이었다. 너무 감사했고 배려를 많이 받았다. 저뿐 아니라 다른 후배들도 선배님의 배려를 받으면서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염정아)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다. 9일 넷플릭스 공개.

뉴스엔 장예솔 imyesol@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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