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이적할게" 드디어 확답 나왔다...'16년' 동행 이렇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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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갤러거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에 'OK' 사인을 줬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갤러거가 아틀레티코와 구두 합의를 마쳤다. 그는 이적을 수락했다. 5년 계약이다. 공식적인 절차 이후, 'Here We Go'를 외칠 것이다. 첼시는 4000만 유로(약 593억 원)를 받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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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코너 갤러거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에 'OK' 사인을 줬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갤러거가 아틀레티코와 구두 합의를 마쳤다. 그는 이적을 수락했다. 5년 계약이다. 공식적인 절차 이후, 'Here We Go'를 외칠 것이다. 첼시는 4000만 유로(약 593억 원)를 받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갤러거는 2008년 첼시 유스에 입단한 이후, 16년 동안 첼시 유니폼을 입고 있다.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지만, 임대를 통해 포텐을 터뜨렸고 2022-23시즌부터 첼시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23-24시즌엔 리그에서만 37경기에 나서 5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출전 시간은 3000분을 훌쩍 넘겼다. 또한 '부주장' 역할을 담당하며 두터운 입지를 구축했다.
그렇게 첼시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됐지만, 이번 여름 꾸준히 이적설에 연관됐다. 첼시와 갤러거의 계약 기간은 1년. 재계약에 진전이 없자 여러 팀이 접촉했다. 토트넘 훗스퍼와는 지난겨울부터 꾸준히 연관됐으며 아틀레티코가 영입을 추진했다. 로마노는 지난 7월 "아틀레티코가 갤러거를 1순위 타깃으로 올려 놓았다. 높은 이적료로 인해 거래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아틀레티코는 여전히 그를 주요 타깃으로 올려놓고 팔로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갤러거는 아틀레티코 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동시에 첼시와 갤러거의 관계는 악화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3일 "갤러거는 첼시 1군에서 추방됐다. 1군 선수단이 사용하는 건물에 출입할 수도 없고, 함께 훈련도 받지 않는다. 첼시는 현재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갤러거를 팔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적설은 계속해서 힘을 받았고, 갤러거는 최종적으로 아틀레티코행을 결정했다.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로마노는 "두 개의 프리미어리그(PL) 구단이 갤러거 영입 경쟁에 참여했었다. 하지만 갤러거는 첼시 잔류 혹은 아틀레티코 이적 사이에서 고민을 했다. 제안은 합의됐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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