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손상”… 칠순 ‘하드록 전설’ 에어로스미스, 은퇴선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슬프게도, 스티븐 타일러의 성대 회복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분명하다."
미국 하드록 밴드의 전설 에어로스미스가 지난 2일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가슴 아프고 어렵지만, 투어 무대에서 은퇴를 결정해야 했다"고 발표했다.
멤버 전원이 70대에 접어든 밴드를 이끌어 왔던 보컬 스티븐 타일러(76·사진 왼쪽)의 성대가 손상 이전과 같은 상태로 돌아가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슬프게도, 스티븐 타일러의 성대 회복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분명하다.”
미국 하드록 밴드의 전설 에어로스미스가 지난 2일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가슴 아프고 어렵지만, 투어 무대에서 은퇴를 결정해야 했다”고 발표했다.
멤버 전원이 70대에 접어든 밴드를 이끌어 왔던 보컬 스티븐 타일러(76·사진 왼쪽)의 성대가 손상 이전과 같은 상태로 돌아가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들은 발표에서 “타일러는 부상 전 목소리를 내기 위해 수개월을 쉬지 않고 노력했다”며 “최고의 의료진이 곁에 있었지만 그는 고군분투해야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미국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올해 1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마무리될 예정이었던 고별 투어 ‘peace out’(안녕)의 후반 일정도 타일러의 재활시설 입소로 일부 취소된 바 있다. 1970년 결성된 에어로스미스는 1억5000만 장에 달하는 앨범 판매량, 4차례 그래미 수상 등으로 대중음악계의 최고 영예로 꼽히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지난 2001년 헌액됐다.
서종민 기자 rashomon@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너무 뚱뚱해” 강제로 러닝머신 뛰게 해 아들 죽인 아빠…징역 25년
- 소주병 목 ‘탁탁탁’ 히샬리송 ‘K주도’에 …‘웃참’ 실패한 손흥민
- “배은망덕도 유분수”…만취해 쓰러진 30대, 구급차에서 119대원 폭행
- “항문·발가락 없는 아이 태어나는게 일상”…한 탈북자의 주장
- 조국 “이재명과 나 이간질 마라…원래 가까운 사이” 2014년 증거 사진 공개
- 코스피, 3%대 급락세…3개월 만에 2600선 붕괴
- [속보] 김우진, 남자 개인전도 ‘金’…한국양궁, 올림픽 전 종목 석권
- 볼트 이후 단거리 황제는 나! 라일스, 0.005초 차 남자 100m 우승
- ‘파리 올림픽 첫 金’ 오상욱, 오메가 시계 받았다
- 이재명, 검찰의 ‘통신 조회’ 공개…추미애 “사찰이 도 넘어” 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