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4년5개월 만

강수윤 기자 2024. 8. 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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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 확산으로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5일 오전 11시 코스피200선물이 전일 종가(기준가격) 355.70포인트에서 348.05포인트로 18.65포인트(-5.08%) 하락한 후 1분간 지속돼 사이드카가 발동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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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 5% 급락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776.19)보다 64.89포인트(2.42%) 하락한 2611.30에 개장한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79.33)보다 13.76포인트(1.77%) 내린 765.57,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56.0원)보다 3.0원 오른 1359.0원에 출발했다. 2024.08.0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 확산으로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5일 오전 11시 코스피200선물이 전일 종가(기준가격) 355.70포인트에서 348.05포인트로 18.65포인트(-5.08%) 하락한 후 1분간 지속돼 사이드카가 발동했다고 밝혔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보다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것을 말한다.

코스피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2020년 3월23일 이후 4년5개월 만이며, 올 들어서는 처음이다.

코스닥 시장의 사이드카는 지난해 11월6일 공매도 전면 금지가 시행되면서 발동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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