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4000억 눈앞"… 더존비즈온, 상반기 매출 193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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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이 역대 최대 규모인 연매출 4000억 돌파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작년에는 연결 기준 35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더존비즈온은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994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클라우드 전환에 따른 리커링 매출이 실적을 지속 견인하고 외주용역비를 낮춘 비용 개선 효과가 계속되는 게 향후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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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이 역대 최대 규모인 연매출 4000억 돌파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작년에는 연결 기준 35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더존비즈온은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994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17.0%, 19.1% 증가한 수치다.
2024년 상반기 매출은 1938억원, 영업이익은 38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6.5%, 20.1% 상승하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갔다.
회사에 따르면 수주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이 맞물린 견실한 실적 구조가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에도 반영됐다. 고정비 성격의 비용 구조 덕분에 인건비를 제외한 전체 비용이 대폭 감소하며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분기 견고한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핵심 사업 분야가 모두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아마란스10'은 신규 고객 유입과 클라우드 비중이 늘며 전년 동기대비 202% 성장했고, 기존 구축형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며 '위하고'도 34.4% 성장했다.
더존비즈온은 클라우드 전환에 따른 리커링 매출이 실적을 지속 견인하고 외주용역비를 낮춘 비용 개선 효과가 계속되는 게 향후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 설명했다. 인공지능(AI) 기반 개발도구를 전사 적용하며 개발 원가를 크게 낮춘 효과 또한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지난 6월 '원AI', 7월 '옴니이솔' 등 회사가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기업용 AI 솔루션과도 시너지를 내며 매출 기여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AI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 핵심 업무 솔루션을 통합한 차세대 비즈니스 플랫폼 '옴니이솔'이 다양한 유형의 비즈니스 파트너 확대 정책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대기업의 IT자회사뿐 아니라 산업 영역별 특화 솔루션을 보유한 다수의 기업이 파트너사 참여의사를 밝힘에 따라 회사는 하반기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
더존비즈온은 해외 진출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일본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사업 전개를 준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을 올린다는 구상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및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협력도 계속 강화할 방침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기업용 솔루션의 완전체인 '옴니이솔'을 필두로 각종 기업용 AI 솔루션의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해 더 큰 실적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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