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0선 붕괴' 충격파 사이드카 발동… 코로나19 사태 후 4년만

이지운 기자 2024. 8. 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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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5일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며 장중 2600선이 붕괴된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이날 오전 11시쯤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이날 오전 11시2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2.55포인트(-4.95%) 내린 2543.64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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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개장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코스피가 5일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며 장중 2600선이 붕괴된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이날 오전 11시쯤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주식시장 프로그램매매를 5분간 제한함으로써 급변하는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

이날 오전 11시2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2.55포인트(-4.95%) 내린 2543.64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증시가 휘청였던 2020년 6월 이후 약 4년 2개월만이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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