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음식 걸려 쓰러진 80대 하임리히법으로 살린 방범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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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경찰서는 식사 중 음식이 목에 걸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어르신을 하임리히법으로 구조한 자율방범대 박경민 대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인근에서 또 다른 식당을 경영하는 박경민 가평경찰서 자율방범대원은 우연히 해당 가게에 들렀다 사고를 목격하고 바로 A씨에게 하임리히 법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귀중한 생명을 구한 자율방범대원에게 감사를 전하며, 경찰관과 자율방범대원에게 안전교육을 지속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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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가평경찰서는 식사 중 음식이 목에 걸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어르신을 하임리히법으로 구조한 자율방범대 박경민 대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정오께 가평군 청평면의 한 식당에서 고기를 드시던 80대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인근에서 또 다른 식당을 경영하는 박경민 가평경찰서 자율방범대원은 우연히 해당 가게에 들렀다 사고를 목격하고 바로 A씨에게 하임리히 법을 실시했다.
하임리히법은 음식물이 목에 걸려 호흡을 못 해 의식을 잃었을 때 양손으로 가슴 부분을 위아래로 흔들어 음식물을 토하게 하는 응급조치 방법이다.
여러 차례 조치를 실시해 목에 걸린 음식 조각이 튀어나왔고, A씨는 현장에서 의식을 되찾았다.
경찰 관계자는 "귀중한 생명을 구한 자율방범대원에게 감사를 전하며, 경찰관과 자율방범대원에게 안전교육을 지속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가평경찰서 자율방범대는 지난해 10월 발대식 이후 가평읍과 청평, 설악 등 관내 순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하임리히법 교육도 한 바 있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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